와우를 모바일로 – 개발 일지(1/2)

‘와우를 모바일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피카부라는 제품을 앱플레이어 원격에서 PC 게임 원격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_-;

와우를 창모드로 실행한 후 와우의 화면을 가져오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앱플레이어와 다르게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와우는 옛날 프로그램이라서 그런가?)

며칠간의 시행착오 끝에 와우의 화면을 가져오는 데 성공!! 창모드로 실행된 와우의 타이틀 부분을 적당하게 제거하니 화면만 깔끔하게 출력되었다.

해상도에 따라 반응속도가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으니 패스… 일단 800×450(16:9) 사이즈로 테스트 해보았다.

와우를 피카부로 즐겨보자!

화면은 다른 창에 가려져도 제대로 가져온다. 스크린 캡쳐가 아닌 win32api PrintWindow를 사용했기 때문에 와우 프로세스에서 이미지 정보를 바로 받아올 수 있다. 이제 마우스/키보드 조작을 해보자.

PostMessage 가 안먹힌다. 대부분의 PC게임들이 그렇듯이 … 하지만 nProtect의 GameGuard처럼 빡빡하진 않다.(블리자드 만세) 며칠간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마우스 입력과 키보드 입력도 성공. 백그라운드 마우스 클릭은 깔끔하게 포기..

마우스 드래그로 와우 시점 전환이 부드럽게 되는 것을 확인.

키보드 입력으로 캐릭터 이동도 잘 된다.

하지만 뭔가 불편하다… 모바일 게임처럼 조이패드를 만들어야겠다.

와우는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는데 모바일 특성상 단축키는 없고 아래 스킬 창을 직접 눌러야 한다.

와우의 스킬들은 주로 좌측/하단 우측에 몰려있다.

스킬들은 직접 터치로 눌러줄 수 있다. 하지만 이동하는 단축키에 대한 버튼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조이패드의 위치가 애매하다.

보통 모바일 게임들은 왼손으로 이동하고 오른손으로 스킬을 누른다. 근데 와우는 가장 자주쓰는 1~0번 스킬창이 좌측 하단에 있다.

어렵다… 이것만 되면 와우도 모바일로 가능한데….

일단 만들어보고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봐야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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